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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이닝을 채우지 못한 선발 투수. 하지만 8개의 탈삼진에 매료되지 않을 이는 없었다.
33세 65일인 양현종은 이날 선발 등판으로 텍사스 구단 최고령 선발 등판 기록을 썼다. 하지만 양현종은 KBO리그 14년의 경력을 뽐내듯 미네소타 타자들에게 삼진을 선사했다.
3⅓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은 것은 텍사스 구단에서 41년만에 나온 두번째 기록이라고.
이렇게 좋은 피칭을 했지만 텍사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의 다음 일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의 다음 등판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그는 오늘 정말 잘 던졌다"라고 칭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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