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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가 오랜만에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벗어났다.
마운드에선 불펜이 굳건하게 지켜주면서 완벽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다니엘 멩덴이 4⅓이닝 동안 5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에 그쳤고 5회초 1사 만루의 위기에서 강판했다. 이때부터 장민기-이승재-박진태-이준영 김재열로 이어진 불펜이 LG 타선을 단 1안타로 막아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멩덴이 5회를 마쳐주길 바랐지만 투구수가 많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불펜 투수들을 많이 등판시켜야만 했다. 하지만 불펜 투수들 모두 호투하며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라고 불펜진을 칭찬했다. 또 "오늘 타자들은 여러 득점 상황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어주는 좋은 모습이었다. 특히 김민식이 중요한 순간에 3점 홈런을 터트려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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