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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첫 부산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사이 박종훈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3승(2패) 째를 거뒀다. 롯데 앤더슨 프랑코는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2패(1승) 째를 당했다.
1회초 SSG는 2사에서 추신수가 앤더슨 프랑코의 157km 강속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6회초 SSG가 추가 점수를 뽑으며 승기를 잡아나갔다. 1사 후 이재원의 2루타와 정 현의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제이미 로맥이 고의 4구로 나간 뒤 추신수의 내야 안타, 최정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점을 더했다. 점수는 6점 차로 벌어졌다.
롯데는 6회말 침묵을 깼다. 1사 후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대호 타석에서 나온 수비 실책, 전준우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1-6이 됐다.
SSG는 8회초 2사 후 로맥과 추신수의 볼넷에 이어 최 정과 한유섬의 적시타로 9-1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말 안치홍의 볼넷에 이어 지시완과 신용수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넘어간 분위기를 가지고 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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