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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와 미스터피자가 손을 잡았다.
미스터피자는 13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미스터피자는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총괄단장으로 있는 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독립야구 대중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미스터피자는 고양 위너스의 홈구장인 에이스볼파크를 방문하는 야구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외야 펜스 일부분을 '미스터피자 홈런존'으로 지정하고, 홈경기에서 홈런이 나올 시 피자 시식권을 증정한다.
현장에서는 따끈한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피자트럭 '드림카'를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드림카는 현장에서 즉시 조리가 가능한 미스터피자 전용 피자 트럭으로, 캠핑, 스포츠 행사, 소외지역 등 전국을 누비고 있다.
고양 위너스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2017년 12월 고양시를 연고로 창단된 국내 4번째 독립야구단이다. 프로 무대의 벽을 넘지 못한 젊은 선수들의 사회 진출을 도우는 한편, 다시 한번 프로로 뛰어들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10년 전 꿈을 품고 미스터피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청년들이 현재 점장으로 성장한 것처럼 사회 각계각층의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미스터피자의 비전"이라면서 "이번 후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야구를 향한 열정 하나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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