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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텍사스 투수 양현종이 오프너 뒤에서 긴 이닝을 소화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매체는 '레인저스는 코리 클루버와 맞대결을 펼칠 선발 투수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며 '원래 아리하라 고헤이 자리인데 손가락 부상으로 빠져있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지난 6일 미네소타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삼진 8개(1실점)를 잡아내며 위력적인 피칭을 했다. 그럼에도 텍사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15일 휴스턴전에 양현종 대신 웨스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판단 미스였다. 벤자민은 선발 1⅔이닝 만에 3실점 하며 무너졌다. 뒤를 이은 양현종도 3실점 했지만, 그래도 4이닝을 소화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결국 이날 경기 후 벤자민은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우드워드 감독은 20일 선발 투수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헌터 우드가 콜업되면서 옵션이 다양해졌다"며 오프너 활용 가능성을 암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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