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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무리는 막는게 중요하다."
원종현은 출루를 많이 허용한다. 피출루율 4할4리에 피안타율이 3할6리나 된다. WHIP(이닝당 출루)도 1.66으로 높은 편.
그럼에도 이 감독은 원종현을 마무리로 기용한다. 마무리는 결과로 말하고 원종현은 경기를 어떻게 해서든 끝내기 때문이다.
원종현은 8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7번 성공했고 한번만 블론세이브를 했다. 12세이브로 1위를 달리는 삼성 오승환과 3위 고우석(LG·8세이브)도 한번씩 블론세이브를 했고, 10세이브로 2위를 달리는 김강률(두산), 롯데 김원중은 블론세이브가 2개씩이다.
이 감독은 "원종현은 원래부터 피안타율이 높았던 선수"라면서 "그렇다고 마무리를 바꾼다? 우리 마무리는 원종현이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하며 원종현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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