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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평생 해왔던 플레이에서도 실수가 나온 거 같다."
5-4의 상황.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SSG는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와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타자 이재원이 3루수 땅볼을 쳤고, 3루수 문보경은 3루를 밟아 2루 주자 한유섬을 포스 아웃 시켰다. 3루 주자 추신수가 런다운에 걸린 상황. 추신수는 3루가 잠시 빈틈을 타서 3루 귀루에 성공했다. 유강남은 추신수 옆에 붙어 있던 한유섬을 따라가기 시작했고, 한유섬은 다시 2루로 뛰었다. 그사이 추신수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끝내기 득점이 만들어졌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간 추신수는 "150km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서 변화구를 노리다가 직구를 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직구를 노리면서 변화구에는 대처하고자 했는데 생각대로 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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