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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연승 기원' 징크스 하나를 공개했다.
많은 사령탑들은 연승을 길어지고 있을 때 한 두 개 정도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매일 같은 옷을 입는다든지, 같은 음식을 먹는 등의 행동이다.
홍원기 감독은 "7연패를 하면서 반성도 많이 했다. 5월 중순부터는 순위권 싸움이라고 생각해서 연패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흐름을 잘타야 할 거 같다"라며 "아직 시즌 초반이다. (7연패와 같은) 위기가 또 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다만, 위기가 왔을 때 어떤 식으로 탈피할지 그 기간이 짧아질 것이다. 시즌을 치르는데 큰 약이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팀 방향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KBO리그는 1위부터 7위까지 2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매일 선두 자리도 바뀌고 있다. 키움은 선두 SSG 랜더스(22승 17패)와 2경기 차로 언제든 올라설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홍원기 감독은 "순위는 안 보고 있다. 숫자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이 열리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정상적인 라인업을 가지고 가는게 중요하다. 나와 코칭스태프가 잘 관리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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