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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2일 잠실 두산전은 롯데 김민수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승부다.
그는 3-3 동점이던 8회말 무사 만루에서 삼진에 그친 추재현도 떠올렸다. 승부를 결정 지을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서튼 감독은 대타 대신 추재현에게 타석을 맡기는 쪽을 택했다. 서튼 감독은 "어제 경기를 돌아보면 흐름이나 상대 투수를 볼 때 그 상황에 맞는 타자들이 타석에 있었다고 본다"며 "김민수와 추재현은 롯데의 미래다. 이런 기회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타석에 뒀다"고 말했다.
서튼 감독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지면 기분이 안 좋다. 어제처럼 잘 끌어던 경기에서 지면 타격이 클 수도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에 주목하고 싶다"며 "야구는 매일 경기를 하는 스포츠다. 때문에 선수들에게 '잊을 줄 알아야 하고 멘탈적으로 강해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어제 결과가 어떻든 과거를 잊고 새로운 날에 집중해야 하는 게 야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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