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대로 투수 교체가 이뤄졌다. 오는 24일 도쿄올림픽 예비엔트리 선수들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한다. 한현희도 대상자인 만큼, 접종에 앞서 피칭을 계획했던 것이다. 한현희에 마지막 등판은 지난 18일 삼성전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면 일주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다.
키움 관계자는 "최원태의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 다음 선발 순번이 한현희인데 백신을 맞는 만큼, 경기 전부터 두 선수를 모두 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