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실책으로 균형이 기울었다. 4회말 1사 1, 2루에서 박건우의 3루수 땅볼을 한동희가 더블 플레이를 위해 2루로 연결했으나, 악송구가 됐고 그 사이에 3루 주자 페르난데스가 홈을 밟으면서 1-0이 됐다. 롯데는 5회초 무사 1루에서 병살타, 6회초 2사 1루에서 땅볼에 그치는 등 추격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두산이 결국 추가점을 뽑았다. 6회말 2사후 양석환이 스트레일리와의 2B 승부에서 들어온 바깥쪽 145㎞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7회말엔 김재호의 2루타와 장승현의 희생 번트로 만든 2사 3루에서 롯데 김대우의 폭투 때 김재호가 홈을 밟아 3-0으로 앞서갔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