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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T 위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섰다.
지난 18일 두산 베어스전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승리를 따낸 데스파이네는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투구수는 올시즌 최다인 113개를 기록했고, 삼진 8개를 잡아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55㎞를 찍었다. KT 타선은 1회초에만 6점을 뽑아내며 화끈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3회를 또다시 삼자범퇴로 넘긴 데스파이네는 4회 만루의 위기를 벗어났다. 선두 허관회에게 좌전안타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준 그는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은 뒤 라이온 힐리에게 좌전안타를 얻어맞아 1사 만루에 몰렸다. 그러나 장운호를 131㎞ 커브로 루킹 삼진으로 잡았고, 임종찬을 150㎞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0으로 앞선 5회에는 선두 박정현의 볼넷 후 세 타자를 처리했고, 6회에는 2사후 힐리에게 중전안타, 장운호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임종찬을 삼진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KT는 8-0으로 앞선 7회 투수를 안영명으로 교체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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