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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도쿄올림픽 대륙간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던 대만 야구가 혼란에 빠졌다.
CPBL에 대표팀 구성을 위임했던 대만야구협회(CTBA)는 26일 도쿄올림픽 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CTBA는 성명을 통해 '25일 오후 CPBL을 통해 5개 구단의 대표팀 구성 포기 의사를 전달 받았다'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프로 선수가 배제된) 대표팀 구성 방안 및 선수 참가 의지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산리뉴스는 'CTBA가 아마추어, 마이너리거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대만이 아마추어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실업리그 소속 선수 주축으로 나서 예선에서 한국에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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