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넬슨 크루즈(미네소타)는 알고 있었을까. 자신과 올스타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던 구심이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깨지기 힘든 역사를 쓴다는 사실을.
메이저리그 심판계의 역사를 바꿀 무대는 시카고다. USA투데이는 '웨스트는 세인트루이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가 열리는 개런티드필드에 구심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스트의 5376번째 경기다.
메이저리그에서 '호랑이 심판'으로도 이름을 날린 웨스트는 2017년 올스타전에서 '사진 세리머니'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당시 대타로 나온 크루즈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에게 핸드폰을 주며 사진을 요청했다. 크루즈는 웨스트에게 어깨 동무를 했고, 웨스트도 미소로 촬영에 응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