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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양현종이 시즌 두번째 패전 투수가 됐다. 팀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후안 라가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나서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폭투가 나오면서 주자 2명이 2,3루로 진루하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양현종은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켰지만 월시와 테일러 워드에게 두 타자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어느덧 5실점. 커트 스즈키와의 승부에서 어렵게 좌익수 방면 플라이로 1아웃을 잡았고, 텍사스 벤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자 2명을 남겨둔 양현종은 텍사스가 1-5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강판됐다.
4회까지 1-9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마땅한 반등 기회를 잡지 못했다. 5회말 추가 2실점에 이어 6회초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투런 홈런으로 따라가는 점수를 냈고, 9회초에도 에인절스를 흔들 기회를 맞이했지만 2점을 얻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양현종은 올 시즌 개막 이후 두번째 패전을 기록하게 됐다. 시즌 성적은 무승2패 평균자책점 5.47.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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