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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즌 5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4할대 승률을 유지했다.
2연패를 끊은 한화는 18승25패를 마크, 승률 4할대(0.419)를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타선 침묵으로 3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한화는 1회초 공격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1사후 최재훈의 볼넷, 하주석의 중전안타,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이성열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순간 최재훈이 홈을 밟았다. 이때 두산은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플레이를 성공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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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 1점차 리드가 불안했다. 2회초 1사 1루서 노수광의 우전안타 때 조한민이 3루에서 태그아웃 당했고, 3회에는 1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에는 무사 1루서 이성열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1루로 귀루하다 횡사했고, 계속된 2사 2,3루 기회에서 조한민이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한화는 9회초 조한민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보태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김민하가 중전안타로 나가자 정진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이어 조한민이 우중간 꿰뚫는 3루타를 터뜨려 김민하를 불러들였다. 계속된 2사 3루서 정은원의 땅볼을 상대 2루수 오재원이 놓치는 사이 조한민이 홈을 밟아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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