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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월이 지나면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의 시선은 어떨까.
김 감독은 "앞으로도 이런 흐름으로 갈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강, 약팀의 구분이 모호하다. 이 팀은 무조건 잡고 간다는 개념이 없다"고 현재의 흐름을 짚었다. 그러면서 "기존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기 시작하면 타격이 커질 것이다. 연패가 자주 오는 팀들도 떨어지게 될 듯"이라며 "이런 흐름으로 끝까지 갈 수도 있지만, 경기 수가 쌓인 시점인 7월 이후엔 (순위 싸움) 윤곽도 나오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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