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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토론토)은 올해에도 사이영상 투표에서 표를 얻을 수 있을까.
매티슨은 "경쟁에서 밀려나 있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다만, 사이영상 득표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류현진은 꾸준한 투수다. 평균자책점 2.62 유지하면서 180이닝을 던지면 사이영상 투표 상위 5위 안에는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은 지난 2년 간 사이영상 후보에 올라 모두 표를 얻었다. LA 다저스 시절이었던 2019년에는 내셔너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고, 토론토 이적 첫 해를 보낸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올랐다.
게릿 콜(양키스), 랜스 린, 카를로스 론돈(이상 화이트삭스), 존 민스(볼티모어) 등 쟁쟁한 경쟁자들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금 당장의 수상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지금과 같이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사이영상 투표에서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다는 분선이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즌 6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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