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내야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키움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김웅빈을 말소하고, 내야수 문찬종을 등록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최근 경기에 나가는 횟수도 불규칙하고 타석에서도 좋지 않은 공에 배트가 나가는 등 밸런스가 흐트러지는 모습이 나왔다"라며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찬종은 올 시즌 9경기에서 1할6푼7리을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문찬종은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하게 나서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21경기 타율 3할2푼8리 4홈런 15타점.
홍 감독은 "스위치히터이자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며 "타격 페이스도 좋고 해서 서건창이나 전병우 등 내야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때를 대비해서 콜업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