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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뜨거운 화력전 끝 승리를 자축했다.
하지만 두산의 타선은 식지 않았다. 정수빈의 적시타에 이은 페르난데스의 3점 홈런이 터졌고, 양석환은 데뷔 첫 멀티 홈런을 쏘아올리며 12-8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허경민까지 홈런을 터뜨렸고, 9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경기 후반부 김명신 홍건희 박치국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4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어 "중간 투수들 역시 자기 역할을 충분히 다했다. 삼진 3개를 잡아낸 홍건희의 위력적인 투구가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를 끊고 반등의 발판을 다졌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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