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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채은성이 백신 접종 후 팔이 뻐근한 증세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오늘 오전에 보고를 받았는데, 왼쪽 팔을 올리는 자체가 많이 불편하다고 하더라. 오늘 경기는 안될 것 같다는 판단을 했고, 숙소에서 쉬라고 했다. 1차 접종 때는 다른 반응이 없었는데, 2차 때는 본인이 후유증을 조금 느낀 것 같다. 다른 선수들(진해수, 차우찬)은 특이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채은성이 빠진 4번 타순에 유강남을 배치했다. 유강남은 선발 포수 겸 4번 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류지현 감독은 "보통 좌투수가 나오면 채은성이 4번, 유강남이 5번에 배치 됐었다. 오늘은 채은성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타격코치와 상의 하에 유강남이 4번에 나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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