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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경기 도중 타박상을 입고 교체됐다. 팀은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르빗슈가 1실점 호투를 펼치는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5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에 이어 크로넨워스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샌디에이고는 6-1로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윌 스미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1점을 더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리드는 지켰다.
1회말 김하성의 첫 타석이 찾아왔다. 샌디에이고가 4-0으로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병살로 물러났다. 1사 1루에서 유격수 방면 땅볼을 기록했고, 2루를 거쳐 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5회말 2사 3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2타수 무안타 1볼넷 1병살을 기록한 김하성은 6회초 수비 도중 타박상을 입었다.
2사 1,3루 실점 위기 상황에서 스미스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했다. 가슴에 타구를 맞았고, 가슴에 가져다 댄 오른손에 타박상을 입었다. 일단 공을 앞에 떨어트려 주운 다음 아웃 처리를 위해 1루로 공을 뿌렸다. 현지 기자들의 SNS에 따르면, 당시 타구 속도는 시속 97마일(약 156km)였다.
아웃은 잘 잡았지만 통증을 호소한 김하성은 7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호스머가 1루에 투입됐고, 크로넨워스가 1루에서 2루로 포지션을 이동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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