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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 시즌을 치르다보면 한 선수가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경우는 드물다. 팀 내에서도 1~2명에 불과하다. 로테이션이 분명 필요하다. 또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해줘야 팀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최형우의 백업 이정훈, 박찬호의 백업 박 민과 김규성, 터커의 대체자 오선우와 이우성이 주어진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정훈은 5월 한 달간 최형우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타율 3할6푼4리 24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자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6월 타율이 1할3푼6리에 그다. 치고 있다. 삼진율이 높아졌다. 5월 18경기에서 12개의 삼진을 당했던 이정훈은 6월 13경기에서 16개의 삼진을 기록 중이다. 상대 전력분석을 통해 변화구에 약하다는 단점이 간파됐다. 중심 타자 역할을 전혀 못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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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비빌 언덕'이 없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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