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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죄송한 마음이다."
KT는 28일 오전 코칭스태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전직원과 선수단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9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가 늦어져 29일 열릴 예정이던 LG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 감독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죄송한 마음 뿐이었다. 큰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진짜 큰 일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는 이 감독은 "쉬는게 쉬는 것 같지 않았다. 리그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죄송한 마음만 있었다"라고 말했다.
KT는 박승민 투수코치와 이승호 불펜코치가 엔트리에서 빠지고 김태한 코디네이터 코치가 메인코치를 맡고 배우열 코치가 불펜 코치를 맡게 됐다.
이 감독은 "김태한 코치는 계속 1군에 있었기 때문에 선수 파악이 돼 있어서 운영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불펜 코치도 우리팀에 오래 있어서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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