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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외국인 에이스 앤드류 수아레즈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큰 부상은 아니고 휴식 차원이라고 LG 류지현 감독은 밝혔다. 류 감독은 "오늘 보고에서는 어제보다 불편함이 덜하다고 해서 정밀 검사까지는 하지 않고 휴식을 주기로 했다"면서 "당초 등판 일정이 다음주 화요일(6일 부산 롯데전)인데 화요일에 등판할 상황은 아니라 뒤로 미뤄야 해서 차라리 확실하게 휴식을 취하고 올라오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했다"라고 밝혔다.
올림픽 브레이크가 있는 것도 고려됐다. 류 감독은 "어차피 다음주 화요일에 등판하지 못한다면 올림픽 브레이크 전까지 수아레즈가 두번 등판할 수 있다"면서 "열흘 뒤에 올라와도 두번 등판이 가능하다. 어차피 두번 던질 거라면 더 좋은 몸상태에서 던지는 것이 낫다"라고 밝혔다.
LG는 6명의 선발중 정찬헌에 이어 수아레즈까지 빠져 케이시 켈리, 차우찬 임찬규 이민호 등 4명의 선발만 남았다. 당장 6일 롯데전 선발이 비었다. 류 감독은 "아직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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