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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베어스가 승률 5할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는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미란다는 8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내는 위력을 떨치며 6안타 3실점으로 시즌 7승(3패)을 거뒀다. 8이닝과 11탈삼진은 각각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 특히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이닝이터의 면모도 이어갔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3⅓이닝 6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초반에 무너지며 패전을 안았다. 승리없이 시즌 8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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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선두 강승호의 좌전안타, 2사후 김인태의 투런홈런으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인태는 한화 선발 장시환의 146㎞ 한복판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두산은 4회 또다시 2점을 추가해 승세를 굳혔다. 1사후 강승호의 볼넷, 안재석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박건우가 우월 2루타를 날리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두산 8회초 강승호의 적시타와 안재석의 우중간 투런홈런으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열흘 만에 복귀한 박건우는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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