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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가장 오래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고교 야구 최고 대회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이 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전국 47개팀이 출전해 청룡기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치른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프로 1차 지명 대상 선수들의 활약이다. 다음달 23일 열리는 KBO리그 신인 1차 지명을 앞두고, 고교 '특급 에이스'들의 열전이 청룡기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권 1차 지명 유력 후보인 이병헌의 서울고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최근 급부상한 선린인터넷고 조원태를 향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다. 140㎞ 후반대 강속구를 뿌리는 좌완 투수 조원태는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두산 베어스가 아니더라도,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중 한 팀의 1차 지명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선린인터넷고는 오는 10일 안산공고-성남고 1회전 승리팀과 첫 대결을 펼친다.
한편 제76회 청룡기는 SPOTV에서 일부 경기를 중계한다. TV 중계를 하는 경기는 비디오 판독을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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