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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안타 제조기' 손아섭이 역대 12번째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2,000안타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손아섭은 프로 데뷔전인 2007년 4월 7일 수원 현대 전에서 통산 첫 안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2015년에 프로 9번째 시즌이자 851경기만에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고 15시즌 만에 2000안타 달성이 유력하다.
안타 관련 타이틀에서도 손아섭의 이름은 뺄 수 없다. 2012, 2013, 2017년에 KBO 리그 안타 부문 1위를 기록했다(2012-158개, 2013-172개, 2017-193개). 3차례 이상 이 부문 1위에 오른 선수는 손아섭과 4회를 기록한 이병규(전 LG)가 유일하다. 7월 4일 현재 이번 시즌 안타 90개로 7위에 올라있어 올해도 충분히 타이틀에 도전해볼만 하다.
KBO는 손아섭이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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