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끝내기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끈 LG 트윈스 홍창기는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홍창기는 경기 후 "앞서 찬스가 계속 왔는데 점수가 나지 않았다. 내가 끝내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끝내기 안타 상황을 두고는 "장타를 의식하진 않았다. (이) 천웅이형의 다리가 빨라 코스대로 친다면 충분히 홈으로 들어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처음엔 잡힐 수도 있겠다 봤는데, 중견수가 뛰는 모습을 보며 안타가 될 것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이날 4시간이 넘는 혈투를 펼친 부분을 두고는 "오래 한 김에 이기는 게 좋지 않나"라고 미소를 지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