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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우천취소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일 대전 한화전도 비로 취소되면서 올해만 15번째 우천취소 경기를 맞았다.
우천취소가 늘어나면서 선발 로테이션도 한 칸씩 밀리고 있다. 로테이션 순서는 임기영-애런 브룩스-이의리-김유신-차명진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다만 윌리엄스 감독은 최근 5선발 차명진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했다. 휴식을 주기 위해서다. 우천취소가 아닌 정상적으로 경기가 열렸다면 오는 11일 광주 KT전에서 대체선발이 필요했다. 그러나 7일 또 다시 우천취소가 되면 이번주도 대체선발이 필요없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전에는 비가 오지 않고 있지만, 오후 1시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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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의 복귀시점을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다. "멩덴은 11일 1군에서 등판할 지, 2군에서 할 지 날씨와 경기 스케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천취소로 선발 로테이션이 밀리는 현상은 장단점이 있다. 그러나 KIA는 멩덴의 복귀를 좀 더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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