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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순천효천고와 대구상원고가 16강에 진출했다.
상원고는 10회 승부치기에서 7대6의 역전승을 거뒀다. 4-4 동점에서 맞이한 연장 10회초 전주고가 무사 만루서 희생 플라이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먼저 내서 6-4로 앞섰지만 상원고가 10회말 2사 만루서 한번에 3점을 내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3번 이호준의 중전안타 때 2명이 들어와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홈송구가 되는 사이 이호준이 2루로 뛰었고 이를 잡으려 포수가 2루로 공을 던진 사이 3루로 갔던 1루 주자 강도훈이 재치있게 홈을 파고들어 세이프.
한편, 청룡기 고교야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인해 12일부터 잠정 중단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순천효천고 5-2 제물포고
대구상원고 7-6 전주고(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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