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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2회초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최인호가 폰트와의 1B 승부에서 들어온 가운데 낮은 코스의 146㎞ 직구를 걷어올려 우월 투런포를 만들었다.
SSG는 차분히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최주환의 사구, 오태곤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박성한 이흥련의 진루타 때 1점을 만회했다.
폰트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1사후 노시환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이성열과 장운호를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완성했다. SSG는 이어진 7회말 공격에서 추신수의 안타와 최주환의 사구로 잡은 2사 1, 3루 찬스에서 박성한의 번트가 내야 안타로 연결됐고, 그 사이 추신수가 홈을 밟으며 승기를 잡았다. 8회말 2사 1, 2루에선 김강민이 좌측 펜스까지 구르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면서 6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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