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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 1루수? 우익수?' 모든 걸 준비하는 다재다능 강백호.
강백호는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야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인터뷰에 응했다. 본인을 '베이징키즈'라 말하며 2008년 열린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보고 야구의 꿈을 키웠다 말했다.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의 금메달을 보고 자란 강백호는 이제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성장했다.
올 시즌 강백호는 75경기에서 4할에 가까운 타율 3할9푼5리 10홈런 61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년 데뷔 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 홈런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강백호를 지명타자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강백호는 우익수와 1루 수비까지 참여하며 기회가 되면 어느 포지션이라도 출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강백호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최대한 부끄럽지 않은 우리나라 대표 선수로 국가대표 이름에 걸맞게 경기하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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