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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노히트 노런의 여파가 있었을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발투수 스펜서 턴불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을 하게 됐다.
하지만 당시 117개의 공을 던지며 노히트 노런을 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걸까. 턴불은 이후 3경기만 던지고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6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이 마지막 피칭이었다. 당시 4회까지 2안타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하고 있었지만 5회말 교체됐고 이후 재활을 했었지만 결국은 수술을 받기로 했다.
처음엔 근육 부상으로 알려졌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를 기대했다. 6월 말에 공을 던지기 시작했지만 염증으로 투구를 중단해야 했고, 면밀하게 진단한 결과 팔꿈치의 척골 측부 인대 손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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