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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에 '우완 파이어볼러'가 돌아왔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치고 복귀했다. 주인공은 한승혁(28)이다.
다만 날개를 펼치려 할 때 제동이 걸렸다. 2019년 군입대를 결정해야 했다. 그리고 올해 리그 조기중단 기간에 소집해제돼 팀에 복귀했다. 아직 선수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퓨처스 팀(2군)이 있는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한승혁이 올해 후반기부터 당장 선발로 뛰는 건 무리다. 남은 3주의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몸을 잘 만든다고 해도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사실 KIA는 불펜도 더 강해질 전망이다. '좌완 파이어볼러' 하준영과 마무리 투수 전상현이 실전에 복귀했다. 필승조 박진태와 장현식도 7월처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한승혁은 점수차가 많이 벌어졌을 때 추격조부터 다시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아직 한승혁의 잠재력은 100% 터지지 않았다.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지금부터 폭발시킬 때다. 아직 서른 살도 되지 않았다. 이제 스물 여?h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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