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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했다.
수아레즈는 선발 5이닝 동안 최고 151㎞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2안타 무4사구 5탈삼진 역투로 후반기 쾌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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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홈런왕' 출신 이재원은 1사 1,3루에서 두번째 투수인 신인 이재희의 4구째 143㎞ 패스트볼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4m의 장쾌한 홈런포. 이재원은 후반기 초반 채은성의 부상 공백을 메울 후보로 꼽힌다.
전날 3연타석 삼진 후 마지막 타석에 안타를 기록했던 새 외인 저스틴 보어는 안타와 볼넷 2개, 실책으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김민성은 멀티히트와 볼넷으로 세차례 출루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문보경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홍창기 대신 출전한 4년 차 외야수 문성주는 9회 김대우의 포크볼을 당겨 120m짜리 쐐기 솔로홈런을 날렸다.
마운드에서는 6회부터 김윤식(1이닝 무실점) 김대유(1이닝 1실점) 이정용(1이닝 무실점) 진해수(1이닝 무실점)가 1이닝씩 이어던졌다.
삼성은 0-7로 뒤진 7회 2사 후 김대유를 상대로 최영진과 박승규가 연속 2루타를 날리며 1점을 만회했다. 박승규는 팀 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뷰캐넌은 3이닝 만에 58구를 던지면서 3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했다.
두번째 투수 루키 이재희가 ⅓이닝 만에 홈런 포함, 집중 5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 했다. 임현준(⅔이닝 무실점) 임대한(1이닝 무실점) 이상민(2이닝 1실점) 이재익(1이닝 무실점) 김대우(1이닝 1실점)이 컨디션을 점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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