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3연타석 삼진 후 마지막 타석에 안타를 기록했던 새 외인 저스틴 보어는 안타와 볼넷 2개, 실책으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3회에는 뷰캐넌의 빠른 공을 부드럽게 당겨 중견수 앞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수아레즈가 시즌 초반 때처럼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며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와주고 있어 후반기에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보어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밸런스를 찾아가는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