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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를 퇴단 조치했다.
브룩스는 "한국에서는 대마초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문제가 된 전자담배는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했다"며 "나의 과실로 팬과 구단, 팀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게 돼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KIA는 이 사실을 즉각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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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8-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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