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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도쿄올림픽을 노메달로 마감한 야구 대표팀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찾아야 한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디펜딩챔피언'으로 주목 받았던 한국 야구는 13년 만에 다시 나선 이번 올림픽에서 '우물 안 개구리'였음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낯선 상대 투수를 공략하는 법을 찾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다양한 약점을 드러냈다. 선수의 노력을 폄훼할 순 없지만, 과연 그 노력 만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는지는 생각해 볼 부분이다.
이른바 참사로 명명됐던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의 행보를 돌아볼 만하다. 당시 한국 야구는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인구 변경, 스트라이크존 교육, 마운드 높이 낮추기, 기술위 구성 등 다양한 후속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런 노력을 토대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냈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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