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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국가의 자존심 걸린 긴장감 가득한 라이벌전. 그 등판으로도 선수에게는 큰 성장 자양분이 됐다.
비록 한국은 일본전 패배 이후 미국, 도미니카공화국에게 내리 패배하며 '노메달'로 그쳤지만, 고영표를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도 통하는 투수 발굴은 작은 소득으로 남았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고 있는 고영표는 올림픽 기세를 이어 데뷔 첫 두자릿수 승리에 도전한다.
아울러 이강철 감독은 "타순이 한 바퀴 돌고 타자들 방망이에 맞았으니 그 이후에도 타자를 잡을 수 있는 투수가 돼야 좋을 거 같다"라며 "그 부분에서는 본인도 느끼고 좋았던 시간이었을 거 같다"고 이야기?다.
고영표의 후반기 첫 등판은 오는 1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가 될 예정. 이강철 감독은 "워낙 운동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대표팀을 다녀오면서 조금은 운동이 부족했던 거 같다. 이번주 마지막에 넣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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