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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자존심 걸린 등판을 한다.
류현진은 '광복절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시즌 12승에 재도전한다.
직전 등판인 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체면을 구겼다. 3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고전했다. 타선이 터지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7실점은 토론토 이적 후 최다 실점이다.
둘은 지난달 2일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에는 기쿠치가 웃었다. 류현진은 4이닝 5실점(4자책점)에 그쳐 패전 투수가 됐고, 기쿠치는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잡았다.
류현진으로서는 보스턴전 부진을 털어냄과 동시에 기쿠치에 대한 설욕에 도전할 무대가 마련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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