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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출루 몬스터' 조이 보토(38·신시내티 레즈)가 개인 통산 20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2007년 빅 리그에 데뷔한 보토는 신시내티 원클럽맨이다. 역대 신시내티 선수 중 개인 2000안타는 피트 로즈(3358안타), 배리 라킨(2340안타), 데이브 콘셉시온(2326안타), 쟈니 벤츠(2048안타)가 보유하고 있었다.
보토의 시계는 거꾸로 흐르고 있다. 올 시즌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4리(327타수 93안타) 26홈런 76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377, 장타율은 무려 0.575에 달한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아기 독수리' 정은원의 높은 출루율을 칭찬할 때 보토 얘기를 꺼내기도 했다. 지난달 7일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은) 전성기 시절의 조이 보토를 연상시킨다. 아직 파워는 모자라지만 공을 골라내는 능력 면에서는 보토를 떠올리게 한다. 그만큼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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