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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갈길 바쁜 한화 이글스가 연일 이어지는 부상 소식에 울상 짓고 있다.
핵심 전력들이 줄줄이 이탈하고 있다. 한화는 14일 NC전에서 파울 타구를 잡다 원정팀 더그아웃 담장에 걸려 넘어졌던 내야수 노시환이 흉골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15일 NC전에선 정은원이 9회초 수비 도중 뒤늦게 베이스를 밟다 슬라이딩 후 일어나던 박정원에 걸려 그라운드에 떨어지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정은원은 큰 부상을 피했지만, 노시환에 이어 강재민까지 이탈하면서 한화는 또다시 투-타 전력 공백을 겪게 됐다. 수베로 감독은 17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정은원이 당시 어지럼증을 느껴 교체했으나, 오늘 경기 출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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