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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종아리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인 LA에인절스 빅스타 마이크 트라웃(30). 복귀를 향한 몸부림이 눈물겹다.
트라웃은 인터뷰에서 "내 가장 큰 목표는 시즌 언제가 됐든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재활 과정은 쉽지 않다. 트라웃은 "야구인생에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라며 "많은 부상을 겪어봤지만 이번 만큼은 쉽지 않다. 정강이를 이렇게 많이 쓰는지 몰랐다. 훈련을 많이 하면 그 다음날 너무 아프다. 그 과정이 많이 힘들다"며 재활과 회복의 무한 반복 과정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훈련을 많이 하고난 다음날에도 같은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루 하루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며 희망을 이야기 했다.
트라웃은 지난 5월 19일 오른쪽 종아리 염좌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초 두 달 정도의 공백이 예상됐지만, 재활기간이 길어지면서 벌써 3개월이 넘었다.
부상 이탈 전까지 트라웃은 36경기 타율 0.333 8홈런 18타점 OPS 1.090을 기록중이었다.
오타니의 팀 에인절스는 21일 현재 62승62패 5할 승률로 AL 서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지구 1위 휴스턴과는 11경기 차, AL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8.5경기 차로 밀려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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