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의 3루수 최보성은 특이하게 해군 출신이다. 2018년 2차 7라운드 69순위로 입단해 1년을 뛰고 곧바로 군에 입대했다. 상륙함인 노적봉함에서 갑판병으로 복무했다. 배에서 함장의 허락하에 배트를 휘두르며 복귀를 준비했다.
그는 빠른 군 입대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가기 전에는 어려서 노는 것도 좋아했다. 운동을 열심히는 하는데 집중이 잘 안됐다"면서 "군에 다녀와서는 생각이 잡혀서인지 더 집중력을 가지고 열심히 하게됐다"라고 말했다. "빨리 다녀오면 걸리는게 없어지니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된다"라며 자리가 없는 젊은 유망주들에게 이른 군입대를 추천했다.
본인의 장점으로는 강한 어깨와 컨택 능력을 꼽은 최보성은 중장거리형 타자로 성장하고 싶은 꿈을 말했다. 역시 타자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홈런이었다. 1군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자 곧바로 "홈런을 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