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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은 '즉시 전력감'으로 기용할 수 있는 투수를 지명했다.
성균관대에 진학한 그는 첫 해부터 급성장을 이뤘다. 1학년 때부터 18경기에서 46⅔이닝을 소화해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0.94에 그치는 등 평균자책점 2.87으로 일찌감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꾸준한 모습으로 대학야구 에이스로 이름을 날린 주승우는 올해 15경기에서 39⅔이닝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하는 등 만개한 기량을 뽐내면서 일찌감치 1차 지명 후보로 이름이 거론됐다.
특히 지난 6월 '2021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 이어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150km 이상의 빠른 공 이외에도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면서 경기 운영력이 뛰어다나는 평가를 받으며 스카우트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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