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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만루홈런 포함 5타수 5안타 5타점의 맹활약을 펼친 두산 양석환이 리드를 지키지 못한 팀의 무승부로 아쉬움을 삼켰다.
3루 베이스를 지나던 양석환은 고영민 코치와의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주먹을 내며 승리했고 미소와 함께 홈으로 향했다.
양석환의 개인통산 4호 만루홈런이자 2018년 이후 3년 만에 기록한 20홈런이었다. 두산은 양석환의 홈런으로 4-0으로 리드하기 시작했고 1회에만 6득점을 했다.
10-5로 크게 앞선 채 9회를 맞은 두산은 10-9까지 쫓겼다.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으면 되는 상황. 결국 손아섭에게 동점타를 허용했고 10-1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승리를 놓친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었다. 경기가 종료된 후 그라운드로 나선 양석환은 아쉬움 가득한 모습으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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