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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순간의 흔들림이 승리를 날렸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7패(13승) 째를 당했다.
포수 대니 잰슨이 3회말 솔로 홈런을 날리며 1점 차 리드를 안고 있는 가운데 6회 고비에 아쉬움을 삼켰다. 6회 아웃카운트 두 개는 잡아냈지만,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의 이날 경기 첫 안타. 이후 오스틴 헤이스의 적시타로 동점이 됐다. 이후 앤소니 산탄데르에게 볼넷을 내줬고, 라몬 우리아스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2타점 적시타로 이어졌다.
결국 류현진은 아담 심버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토론토는 3연승을 멈추며 시즌 62패(69승) 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시즌 8패 째. 볼티모어는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전적 41승 90패가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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