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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다시 트리플A로 이동한다.
8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한 뒤 6월 17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양현종은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달 25일 다시 콜업됐다.
호투를 펼쳤지만 눈도장을 받는데까지는 실패했다. 나흘 뒤인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동시에 텍사스는 이날 베테랑 투수 한 명을 영입했다. 텍사스는 이날 체이스 앤더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14년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며 통산 190경기에 나와 56승 46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한 앤더슨은 올 시즌에는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14경기(선발 9차례)에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남겼다. 양현종에게는 넘어야할 경쟁자가 한 명 더 추가된 셈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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