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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재대결에서 또 고개를 숙였다.
1회말 2사후 트레이 만시니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내준 류현진은 앤서니 산탄데르와의 승부에서 뿌린 91마일짜리 몸쪽 직구가 방망이에 걸리며 좌월 투런포로 연결, 2실점했다. 류현진은 라몬 우리아스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회에도 흔들렸다. 선두 타자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라이언 맥케나를 삼진 처리했으나, 켈빈 구티에레즈가 친 3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가 2루타로 연결되면서 1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류현진은 리치 마틴의 2루수 땅볼 때 세베리노가 홈을 밟아 3실점째를 기록하며 아웃카운트를 추가했으나, 2사 3루에서 오스틴 헤이스에게 뿌린 몸쪽 높은 코스 직구가 좌월 투런포가 되면서 5실점째를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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